사과·만두·한우세트 등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 판매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충주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는 20일 시작으로 오는 24일, 27일, 30일 등 총 4차례 진행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상권활성화사업단 주최로, 사과·만두·한우세트 등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판매한다.
20일과 27일은 오후 1시30분부터 온라인 11번가 쇼핑라이브 충주씨 채널에서 방송된다. 24일과 30일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충주씨 채널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송출된다.
특히 20·27·30일은 전통시장 장날(오일장) 등에 맞춰 자유시장 누리센터 2층에서 생중계로 방송을 진행해 전통시장 방문 고객들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30일에는 인기 트로트가수 박서진이, 27일에는 가수 조명섭이 각각 출연해 방송 중 공연도 펼친다.
사업단은 "시장 방문의 번거로움 없이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편리하게 지역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채팅 등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 방송을 뜻한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은 채팅을 통해 진행자나 구매자 등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사업단은 다음달까지 두차례 정도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추가 진행하는 한편,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전통시장 내 상인들이 온라인 유통방식으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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