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고객 북미 전략 거래선향 매출 본격 반영
내년 연간 매출액 7907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흑자
내년 연간 매출액 7907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흑자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화전자가 4분기부터 흑자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화전자는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3억원, 마이너스(-) 14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자화전자가 거래선의 신규 확보로 인해 향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대신증권은 16일 자화전자에 대해 4분기부터 신규 고객인 북미 전략 거래선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화전자의 3분기 영업적자 지속은 액츄에이터 생산능력 확대와 관련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3분기 실적보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 분기 최고 매출인 1943억원을,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리미엄 모델의 수요 호조와 판매 비중 증가로 4분기와 내년 실적의 추가 개선도 예상한다"고 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64.7% 증가한 7907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5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북미 전략거래선의 신규 확보와 액츄에이터 매출 증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