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 조사 결과
[세종경제뉴스 김승환기자] 성공적인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직 구직자는 본인의 평판 관리에 신경을 써야 되겠다.
11일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평판조회를 하는 기업 376곳 중 91%가 '경력 채용 시 평판조회가 당락을 좌우한 적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이 불합격에 영향을 끼쳤다'라는 응답은 57% '합격에 영향을 끼쳤다'라는 응답은 50.6%로 나타났다.
불합격에 영향을 끼쳤다는 기업은 '인격적인 문제가 있어서(56.4%)'를 대표적인 이유로 꼽았다. 이어 ▲전 직장에 손해를 끼치고 퇴사해서(46.7%) ▲업무역량이 부족한 것 같아서(25.6%)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위조해서(23.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합격에 영향을 미쳤다는 기업의 경우 ▲평판조회자가 적극 추천해서(55.5%) ▲역량이 우수해서(34.1%) ▲전 직장에서 성과가 좋아서(2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평판을 묻는 대상은 전 직장 직속 상사가 50.8%로 가장 많았고 ▲전 직장 동료(47.6%) ▲전 직장 인사담당자(34.8%) ▲학교 인맥(6.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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