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시인협회는 '제1회 충청북도 시인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충북 문인 4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지역문화예술 교류 확대와 문인 상호 간 친교를 다지기 위해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영빈관) 일원에 마련됐다.
91점 시화전을 비롯해 詩 공모전 시상식, 유종호 평론가의 ‘서정시의 덕목’에 관한 문학강연, 정태준 작곡가와 함께하는 詩와 음악의 만남, 4 행시 우수작 시상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지역을 시제로 한 공모전에서는 충주의 박쾌순 시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4행시 짓기 대회 대상은 이진재 시인에게 돌아갔다.
행사에 소개된 시 작품 91점은 오는 13일까지 청남대에 전시된다. 이후 청주·충주·제천·단양을 돌며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충북시인협회는 지난 2016년 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현 충북시협 자문위원)의 제의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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