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 지역활력타운 들어선다
괴산군에 지역활력타운 들어선다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6.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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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
2026년까지 칠성면 성산마을에 242억원 투입
괴산 연풍
올 11월 준공 예정인 괴산 행복연풍 보금자리주택 조감도. [사진=괴산군]

 

괴산군이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은퇴자나 청년층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주거·문화·복지가 결합한 주거지를 제공해 지방 이주 및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성산마을 일원에 총 사업비 약 242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주거·생활서비스·인프라가 연계된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임대·분양형 타운하우스 각 20호, 단독주택 필지 분양 15호 등 총 55호를 공급해 다양한 맞춤형 주거를 제공한다.

또한, △마을 통째로 정원을 위한 정원식물 스마트팜 △힐링을 주는 사회적농업 케어팜 △기존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고려한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괴산 알아가기로 시작하는 마을여행사 △문화센터 내 북카페 등 성산별빛마을에 거주함과 동시에 일자리에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칠성면 중심지 권역으로 칠성면 소재지와 인접하고, 인근에 기조성된 자연드림파크에서는 영화관, 수영장, 헬스장, 식당, 한의원 등 도심지 못지않은 인프라와 일자리 제공으로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칠성면 성산마을 내 돈사 철거를 계획하고 있어 오랫동안 악취로 고통받던 성산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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