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식품 등, 태국 식품박람회서 76억원 수출계약
대영식품 등, 태국 식품박람회서 76억원 수출계약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5.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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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주관 충북기업진흥원)는 지난 5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 태국 방콕 임펙트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 태국 국제 식품박람회(THIFEX-ANUGA)에 대영식품(주) 등 도내 농식품 6개 기업이 참가하여 18건 565만 달러(약 76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그 중 ㈜이킴(못난이 김치), ㈜금강비앤에프(곤약크러쉬)는 태국 기업과 2건, 45만 달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 태국 국제 식품박람회(THIFEX-ANUGA)는 13만㎡의 전시 규모로, 3,034개 업체가 참가(한국관 210개)하고, 19개 국가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업체 참관객은 9만여명으로 아세안 식품 트렌드 파악에 용이하여 많은 기업이 참가를 희망한다.

금년도 충북관 참가기업의 경우 ㈜금강비엔에프 366억원, ㈜이킴 357억원, ㈜대영식품 280억원 등 국내외 매출 성장세인 충북 우수 농식품 기업이 참가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태국은 한국 농식품이 수입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치(78%)하며, 충북 농식품 수출액 10위로 1,490만 달러(200억원 가량/2022년 말 기준), 전년도 대비 수출액이 19.5% 증가하는 등 충북 농식품 수출 기업이 주목할 만한 국가이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못난이 김치(㈜이킴)는 박람회 기간 중 김치 시식을 통해 소비자와 메크로(CP그룹마켓)에서 관심을 보였으며, 금년 5월 4일 125kg 샘플을 발주한 한국 전문식품수입 유통업체인 지두방(JIDUBANG ASIA)에서 향후 1년 동안 수입할 물량에 대한 25만 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태국에도 못난이 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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