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 올해 들어 최고치
5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 올해 들어 최고치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5.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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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4개월 연속 상승해 경기 회복 기대감 점차 높아져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5월에는 최고치를 찍었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5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8.3으로 전달 대비 2.8 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월 88.9에서 2월 90.1, 3월 91.9, 4월 95.5, 5월 98.3으로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현재 생활 형편, 가계 수입 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장기 평균치(2003~2022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 그 아래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충북은 고물가,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6월 기준점 아래로 떨어진 뒤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달 세부 구성요소 중 현재 생활 형편 CSI(88)와 생활 형편 전망 CSI(91)는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가계 수입 전망 CSI는 1포인트 오른 96, 향후 경기 전망 CSI는 7포인트 오른 77을 기록했다. 취업 기회 전망 CSI는 80, 금리 수준 전망 CSI는 107로 7포인트, 3포인트씩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충주·제천지역 400가구(응답 389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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