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민간업계 최초로 신용조사업 허가를 취득한 고려신용정보는 창사 이래 신용사회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왔다.

고객과의 신뢰로 성장하는 기업

지속적인 인재 발굴을 통해 조직을 확장하고,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충으로 고객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여온 고려신용정보는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룩하며 신용정보업계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섰다. 또한 2002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함으로써 한층 더 공신력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고려신용정보는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는 여러 경제 주체들의 원활한 경제 활동을 위해 신용사회를 수호하여 ‘경제 선순환’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신용사회를 움직이는 톱니바퀴의 한 축으로서 3가지 한계(내부 역량, 채권 추심, 목표)를 뛰어넘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최고 수준의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멸시효 중요…시효 연장 조치해야”

한편 고려신용정보 충북지점은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청주지방법원 동문 부근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현영 지점장을 비롯 2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조직은 고려신용정보의 특징인 영업 파트와 추심 파트로 분리되어 있다.

이현영 지점장은 지난해 부임한 후 ‘규정과 원칙 및 기준을 준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자’를 지점 운영 모토로 삼고 지점장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

충북지점은 채무자의 사해행위로 인한 채권 회수, 과다 채무자의 분할 채권 회수, 영업 양수인의 법인격 부인을 통한 채권 회수 등 끈질긴 노력과 추진력으로 채권을 회수하여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채무자 신의나 도의적인 이유로 회수한 사례도 있다.

“상담 문의를 하시는 분들 중 아직도 채권(미수금)의 소멸시효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각 채권의 성격에 따라 법에 정해진 소멸시효가 있고 그 시효가 지나버리면 채무자로부터 돈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에 이 지점장은 반드시 소멸시효 내에 돈을 받아내거나 시효 연장을 위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해놔야 한다고 설명한다. 좀 귀찮다고 또는 시효 연장에 들어가는 비용이 아깝다고 소홀히 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 또한 법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호해주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개인 간의 돈거래인 민사채권은 10년이 소멸시효이고 물품대금, 공사대금 등 상사채권은 종류에 따라 1~5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되는데 일반적인 미수금은 3년이다. 그런데 시효 연장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이 지점장은 시효 연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강권한다.

채권 추심 위한 다양한 업무 수행

​이 지점장은 고려신용정보의 업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10호에 근거하여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재산 조사, 채무 변제의 촉구 및 변제금 수령 등 채권자를 대신하여 채권 추심을 행사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채권 추심 업무 수행을 위한 채무자 또는 채무관계자의 소재 파악, 채무자 또는 채무관계자에 대한 재산 조사, 채무자 방문 등 채무 변제의 촉구, 변제금 수령 대행 등입니다. 그리고 업무 영역은 민사채권(권원이 인정된 개인 간의 대여금 등), 상사채권(물품대금, 매매대금, 공사대금, 임가공비, 의료비, 용역대금 등), 금융채권(금융기관 여신 및 카드 대금 등), 전략채권(휴대폰/일반전화/인터넷 사용에 따른 통신요금 등), 기타 생활채권(렌탈/보안/경비/도시가스/케이블 TV 등), 채권관리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등입니다.”

고려신용정보는 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그 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는 동반 성장의 가치를 수호하고자 한다. 고려신용정보의 모든 임직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

이 지점장은 소멸시효의 시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상거래 시 분쟁의 소지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서를 최대한 자세하고 명확하게 작성할 것을 당부하며, 대부분의 채무자는 다중채무자로 미수금의 근거자료(계약서, 거래원장, 세금계산서 등), 내용증명, 간이절차 지급명령문, 공증, 판결문(집행권원)을 확보, 특히 법인의 경우는 대표를 연대입보한 후 곧바로 전문 추심회사(신용정보회사)에 위임하여 채권을 해결하는 것이 채권 회수의 지름길이라고 알려주었다.

유기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