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16일 융합기술원에서 푸드테크니션 양성과정 수료생과 ㈜노바렉스, ㈜이든F&C,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성료했다.
‘푸드테크니션 양성과정’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푸드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한 푸드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은 지난 2월 6일부터 5월 16일까지 70일간 푸드테크 관련 기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현장 강사진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받아왔으며, 푸드테크 산업에 필수로 요구되는 품질·공정·위생관리, R&D, 미생물 실험, 식품 법규, 스마트팜, IoT 앱 프로그래밍,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멀티 역량을 갖춘 21명의 예비 푸드테크니션을 배출했다. 더불어, 교육기간 중 5명이 원하는 분야로의 취업을 확정 지으면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별 프로젝트 발표와 개인 IR(Investor relations)을 진행했다. 특히 조별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조원 3~6명으로 구성된 4개의 조가 교육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집대성하여 완성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수료생의 창의력, 협동력, 발표력 등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하고 현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기업과 수료생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발표 주제는 ▲1조 ‘율무커피(로스팅 기술을 활용한 디카페인 원두로 고소한 향미가 증진된 율무커피)’ ▲2조 ‘쁠랙약과(쌀가루와 알룰로스를 이용하여 당 함량을 저감시킨 흑미약과)’ ▲3조 ‘할로알로 셔벗(알로에베라 겔과 대체감미료를 활용한 저칼로리의 알로에 셔벗)’ ▲4조 ‘두부팡 김치 시즈닝 맛(퍼핑 기술을 활용한 저칼로리 두부과자와 유산균 김치 시즈닝을 결합한 스낵)’ 등 총 4개 작품이다.
각 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식품 기술이전 협의체의 차세대 농업실용화 우수기술을 활용하여 2023년 국내 푸드테크 트렌드에 어울리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