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선진농업국가 연수 청년농업인 8개 팀 선정
충북도, 선진농업국가 연수 청년농업인 8개 팀 선정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5.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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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농업인 선진농업국가 연수 팀 선정을 위한 발표평가에서 한 신청자가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1일 청년농부 선진농업국가 벤치마킹 대상자 선정 평가를 거쳐 네덜란드·호주 등 선진농업국가 6개국으로 연수를 보낼 청년농업인 8개 팀을 선정했다.

‘청년농부 선진농업국가 벤치마킹’은 미래 농업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농업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 습득으로 청년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대내외 환경 적응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사업계획 공고 후 3월까지 연수계획을 접수받았고, 1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발표평가를 통해 연수팀 역할 분담 적절성, 연수 분야 및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 명확성·중요성, 도정 및 영농계획 반영 가능성, 지속적인 학습방안 등을 평가해 종합점수 60점 이상인 8개 팀을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청년농업인의 작목별 농번기가 지나고 9월부터 12월까지 각 팀별로 2~3주간 해외 연수를 추진한다. 주요 연수내용은 △(호주) 특용작물 재배법, 유기농업기술 비교분석 △(네덜란드) 스마트팜 및 치유농장 도입 가능성, 6차산업 등 관광농업, 자원순환농법 및 탄소중립 에너지솔루션 △(벨기에·프랑스) 유기농마켓·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일본) 농촌관광·체험, 특용작물 차별화 방안 △(뉴질랜드) 과수 노동력 절감 및 생력화 재배기술 등이다.

청년농업인들은 연수 목적 달성을 위해 연수기간 동안 동영상·사진·일기 형식이 일일 활동 내역을 충북도에 보고하고, 연수 결과 공유·확산과 농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중 연수 결과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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