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도내 중소기업의 방산시장 진입 유도를 위해 2023년 충북국방벤처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방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약기업을 선정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충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상·하반기 모집)으로 선정될 경우 군 사업화 과제 발굴, 시험평가 지원, 기술개발비 지원 등 전반적인 국방 사업화를 위해 지원을 받는다.
2021년 개소 후 3년차인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최초 13개 협약기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31개 업체로 늘어났으며, 현재까지 협약기업 중 9개 기업에 기술개발비를 지원하였다.
특히 하나에이엠티(주)는 금속 분말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충북국방벤처센터 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특수 분말 제조기술을 확보하여 방위산업체에 제품을 꾸준히 납품하는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사격 트레이닝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기업인 (주)엔씨이에스도 사격훈련 소프트웨어의 고도화를 통해 영상 모의훈련 장비로 민수 분야와 국방 분야에 진출하는 등 성과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 3월 지원 모집 공고를 통해 희망 기업을 접수받았고, 현재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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