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기념하여 우리 지역에서도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행사가 계최될 예정이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우)는 21일 지구의 날 기념행사로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실천행사는 ‘쓰레기줄이기 녹색실천네트워크’ 주최로 개최되며 본행사인 다짐대회와 함께 실천행사, 부대행사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우선 실천행사로 ‘지구를 위한 동시다발 쓰레기줍깅’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지구를 위한 쓰레기 줍깅은 청주 시내 75개소에서 동시다발로 개최되며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쓰레기줄이기 녹색실천네트워크 참여기관들이 분산하여 주관하며 주로 마을과 도로, 골목, 공원, 하천 등에서 펼쳐진다.

한편 줍깅현장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현장의 실천활동 장면을 중계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줍깅을 마친 뒤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에 모여 오찬나눔 및 새활용체험 행사를 갖는다. 공동실천캠페인으로 추진되는 ‘잠자는 에코백 & 텀블러 깨우기’를 비롯하여 케이블 플라워, 운동화끈 걱정인형, 커피박 이오난사 화분, 탄소중립 룰렛 돌리고 로컬푸드 득템 등 다 양한 새활용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오후 2시에는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 집결하여 오순완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사무국장 사회로 ‘2023 쓰레기줄이기 청주시민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실천다짐대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격려사, 노래공연, 퍼포먼스와 선언문 낭독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호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