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 정책토론회 개최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 정책토론회 개최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4.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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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이종배, 소병훈 의원 공동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수서~광주 노선이 위치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중부내륙축과 관계된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하여 김선교, 김태년, 박덕흠, 박진, 박정하, 송석준, 엄태영, 임종성, 임이자, 임호선, 정희용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교통대학교 진장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이 ‘수서~거제 중남부종단철도의 경과와 향후 과제’로 주제 발표를 시작하여 박재영 경기도 철도건설과장, 유희남 충북도 교통철도과장과 주무관청인 오송천 국토부 철도건설과장 및 오상진 충북연구원 공간창조연구부장, 조응래 전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을 이어갔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단순히 서울 동남부의 거점역인 수서역과 경기도 광주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이 아니라, 서울과 충북~경북~경남을 거쳐 거제까지 연결하는 국가의 새로운 종단 철도망 형성의 시발점이 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장래 중부내륙선‧경강선‧강릉선‧중앙선으로 운행 확장을 가능토록 할 수 있어 철도서비스에서 소외된 내륙권의 국토 균형 발전을 한발 앞당기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종배 의원은 “중부내륙선이 대한민국 대표 종단 노선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신속히 완공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토론회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개통된다면 충주에서 서울까지 환승 없이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토론회에서 토론자 모두 한목소리로 수서~광주 복선전철의 조기 개통의 필요성에 동의하였으며, 주무 부처인 국토부 오송천 철도건설과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철도망의 효율성을 위하여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개통의 지원을 약속했고,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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