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쓰레기줄이기 녹색실천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구를 위한 쓰레기 줍깅’ 실천행사와 기념행사가 21일 청주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개최될 예정이다.
실천행사는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쓰레기 없는 세상,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하기 위하여 뜻을 모은 다양한 모임, 마을, 교회, 학교, 산업체, 기관‧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각자 삶의 현장에서 우리동네 쓰레기를 주우며 현장과 현장을 잇는 온라인 연결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기존 쓰레기줄이기 녹색실천네트워크 참여기관에 더해 무궁화유치원, 덕성유치원 등 유‧아동 교육기관과 중앙중학교 캡틴플래닛, 산성초등학교 햄톨져스, 사천초등학교 5학년 5반 등 교육현장의 참여, 금계리초록마을, 노동3리초록마을, 분평우성1차아파트초록마을, 상대1리초록마을 등 마을의 참여에 이어 청주제로웨이스트시민모임, 충북어울림 사회봉사재단, 삼동e가족, 광림교회 등 크고 작은 단위의 시민모임이 속속 줍깅 참여를 신청하고 있다.
지구를 위한 동시다발 줍깅은 3명 이상 모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 시 필요 물품인 쓰레기봉투(청주시 후원)와 집게, 자원봉사 시간이 제공된다. 줍깅은 되도록 4월 21일 당일 참여를 권유하나 시간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 기후변화주간인 지구의 날 전후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https://bit.ly/쓰레기줍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 행사인 ‘2023 지구의 날 기념,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다짐대회’는 줍깅을 마친 후 오후 2시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쓰레기줄이기 녹색실천네트워크 협약패 전달과 지구의 날 실천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본 행사 전에 줍깅을 마친 시민들에게 오찬(국수) 나눔을 할 예정이며 소규모의 새활용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지구의 날 기념 실천행사 이후 기관‧단체별 일상적 자율실천활동과 월별 공동실천활동 추진, 환경의날(6.5) 기념 실천활동 및 공동행사 프로그램 추진 등 거점별 실천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우)는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순환 및 새활용 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정책연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