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회 추경안 7조7억원…기정예산 대비 5.2%↑
충북도 1회 추경안 7조7억원…기정예산 대비 5.2%↑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4.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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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당초 예산보다 3,431억원(일반회계 3,365억원, 특별회계 66억원) 증액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1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하였다.

이에 따라 충북도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7조7억원(일반회계 6조2,962억원, 특별회계 7,045억원)으로 기정예산 6조6,576억원보다 5.2% 증가하였다.

주요 세입 재원은 중앙 의존 재원인 지방교부세 확정분 893억원과 중앙부처 내시 변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분 547억원, 자체 수입인 순세계잉여금 1,258억원과 세외수입 101억원 등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였고, 자율주행·수소·이차전지 등 충북의 신성장산업 고도화를 위해 570억원을 편성하였다.

또한 창조와 활력이 넘치는 문화예술 및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충북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관광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335억원을 편성하였다.

이와 함께 기후 및 환경위기에 선제적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사람 중심의 안전한 충북 실현을 위해 164억원을 편성하였다.

이 밖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 및 모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163억원을 편성하였다.

그 외에 청년농업인 육성 및 귀농귀촌 활성화로 농촌 인력 해소 및 활기찬 농촌 조성을 도모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도로망 확충 및 도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891억원을 편성하였다.

충북도가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408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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