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1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물량 감소에 따른 지역 건설 경기 침체 속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충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2022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실적과 2023년 국내 건설동향을 토대로 도내 건설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하여 국비 등 기반시설 건설예산 확보를 통한 건설공사 수주율 증대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건전한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렴 문화 조성 및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명규 위원장은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발생 등으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지속되어 국내 경제와 더불어 건설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변화하고 있는 건설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하여 도내 건설업체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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