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1회 추경 6505억원 편성…본예산 대비 353억원↑
옥천군, 제1회 추경 6505억원 편성…본예산 대비 353억원↑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3.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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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6,505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6,151억원 대비 353억원(5.74%)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184억원, 국도비 보조금 117억원, 세외수입 18억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했다.

주요 내용은 민선8기 공약 사업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 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도로·하천 등 SOC 사업, 문화관광 등 주요 현안 사업, 그리고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예산 반영이다.

먼저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청산별곡 르네상스 숲 기본계획 수립용역 2억3천만원,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배관 설치비 지원 1억5천만원, 문화진흥기금 15억원, 어린이집 특별 활동비 및 아이돌봄 사업으로 6억7천만원, 안남 치유공원(온실정원) 5억원, 군북 막지리 낙후지역 상수도 보급 사업으로 18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OK향수카드 할인보전비용을 기존 6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증액 편성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1억8천만원과, 소상공인의 저금리 대출을 위한 충북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금 1억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2억3천만원을 편성해 근로자의 지역 정착 유도와 일자리 창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경로당 한궁 구입비 4천만원, 코로나19 사망자 장례비 지원 1억4천만원, 화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비 4천만원, 국공립 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 1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군도, 농어촌도로, 소하천 정비를 위해 37억원, 주민 불편사항 해소 사업으로 30억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14억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28억원과 구읍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재·문화시설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구읍 문화재 보존 활용 및 문화시설 조성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비에 2,200만원을 편성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특히 이번 추경엔 출산 후 회복 등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산후조리비용 1억원과 읍면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새마을지도자의 회의 참석 수당 4천만원을 처음 반영했으며, 문화진흥기금(15억원)과 고향사랑기금(2억2천만원)을 신설해 문화산업 진흥과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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