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이노비즈 확인서 수여식 개최
충북중기청, 이노비즈 확인서 수여식 개최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3.24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3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신규 확인서를 획득한 충북지역 3개 기업에게 확인서를 수여하고,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업력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으로, 3월 현재 전국적으로 2만1,515개이며, 이 중 충북지역은 734개 업체가 확인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신규 확인기업 중 3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화장품 용기, 공기순환기, 향신료 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천경은 화장품 용기에 생분해성 기술을 최초로 접목한 친환경 제조기업이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게다가 이는 일회용 포장 용기라서 사용 전까지 공기나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아서 화학적 방부제를 넣지 않아도 되는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노에어는 대공간 및 주차장 환기팬(FAN), 세대 전열교환기 등 공기순환기 전문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조립식 구조의 대공간 기류순환팬을 제작하였고, 이는 제작과 사후관리를 더욱 용이하게 하였다. 현재는 화재 발생 시 내기를 빠른 속도로 배기해 유해가스를 배출하고 외기 유입으로 인한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바이패스’ 기능을 갖춘 전열교환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복합조미식품 제조업체인 ㈜목화는 케첩, 청주쌈장 등을 액상형 소스보다 비교적 간편하고 보존기간은 늘어난 분말 형태로 제작하였다. 이는 장류에 익숙한 한국인들의 입맛은 물론이고 시즈닝류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52%의 고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충북중기청 정선욱 청장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성장성이 유망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면서 “앞으로 충북지역의 창업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 활동을 통해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 확인 기업은 중기부 기술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가점, 자금, 판로, 인력 등 다양한 정부 지원시책에 혜택을 받는다. 이노비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현장평가 결과 우수하다고 인정한 기업은 연장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