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주시청사 철거 반대 농성 자진 해산…철거공사 재개
[속보] 청주시청사 철거 반대 농성 자진 해산…철거공사 재개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3.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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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의 철거 반대 농성으로 인해 지연됐던 청주시청사 본관 철거 공사가 10일 재개됐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오전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는 철거 현장의 위험 앞에 무방비로 노출된 시민의 안전을 묻기보다 법적 책임과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겁박했다”고 밝히며 “시청사 농성은 불통의 장벽 앞에서 멈추고자 한다. 하지만 시청사를 둘러싼 시의 일방적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행동과 실천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은 지난 7일 오후부터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에 반발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하지만 10일 철야농성을 마무리함에 따라 청주시는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본관동 철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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