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무상 사용 승낙…우암산 둘레길 조성 탄력
토지 무상 사용 승낙…우암산 둘레길 조성 탄력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3.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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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산 둘레길 조감도. [제공=청주시]

 

청주시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청주대의 토지 무상 사용 승낙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암산 순환도로(삼일공원~어린이회관)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둘레길 조성 4.2km ▲보행데크 설치 2.3km ▲휴게공간 및 경관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사업의 조기 준공과 신속한 보상 추진을 위해 데크 설치구간에 편입된 청주대학교 토지에 대해 청석학원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는 청석학원의 대승적인 차원에서 동의를 얻었다.

청주시의 역점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석학원의 가치에 부합한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다.

이에 따라 보상비 12억원을 절감하고 공사기간 3개월을 단축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 데크공사에 대한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3월 중 행정절차를 완료해 4월 초 공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며, 동절기 공사 정지 중인 보도공사는 3월 중순 재착공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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