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유사투자자문' 소비자상담 가장 많다
충북지역 '유사투자자문' 소비자상담 가장 많다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2.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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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충북지역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지난해 충북지역 소비자들은 유사투자자문 관련 상담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와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22년 충북지역의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전체 11,967건으로 전국 소비자상담의 약 2.2%를 차지하였고 전년 13,857건 대비 13.6% 감소했다.

2022년 상담 접수 상위 5개 품목은 ‘유사투자자문’(531건), ‘의류·섬유’(327건), ‘헬스장’(224건), ‘이동전화서비스’(207건), ‘정수기 대여(렌트)’(193건)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봉지면’으로 2021년(3건) 대비 2022년(122건) 3,966.7% 증가하였으며, 이는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브이’ 관련 피해 다발 품목으로 소비자상담이 급증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연령 확인이 가능한 12,755건 중 ‘40대’가 3,581건(28.1%)으로 가장 많이 접수했으며, 이어서 ‘30대’ 3,135건(24.6%), ‘50대’ 2,851건(22.4%), ‘60대 이상’ 1,934건(15.2%), ‘20대’ 1,228건(9.4%) 등의 순이었다.

40대부터 60대 소비자는 공통적으로 ‘유사투자자문’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106건), ‘기타 건강식품’(67건) 순으로 분석되어 고령 소비자는 해당 품목을 구입하거나 계약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방법별 상담 건수는 ‘일반 판매’가 5,1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 온라인 거래’(3,707건), ‘전화 권유 판매’(711건), ‘방문 판매’(646건), ‘TV 홈쇼핑’(251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국내 온라인 거래로 인한 소비자상담 비중은 2021년(26.5%) 대비 4.5% 증가한 반면 ‘전화 권유’는 2021년(8.3%)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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