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견학, 청남대 방문
몽골의 경제를 이끄는 대표단이 15일 충북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종구 주몽골 한국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인연으로 성사되었다.
경제인 대표단은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L. Oyun-Erdene) 몽골 총리의 방한 일정에 동행한 일원들로 몽골 대기업인 타왕 벅드(Tavan Bogd) 그룹 회장, 무역개발은행 사장, 국영 석탄회사인 에르데네스 타반 톨고이 임원 등 몽골 경제를 이끄는 40여 명의 대표단으로 구성되었다.
몽골 경제인단은 먼저 오송 C&V센터에서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 환경 및 주요 프로젝트의 설명을 듣고,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화장품 기업(L사)의 공장 시설을 견학하였다. 참석자들은 제조·포장 과정 등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첨단 장비와 기술력에 감탄하였다.
이후, 청남대를 관람한 아마르투브신(Amartuvshin) 몽골 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한민국에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곳이 있는지 몰랐다. 충북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무척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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