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전담팀 가동 충북도, 1조222억 285건 선정 성과
공모 전담팀 가동 충북도, 1조222억 285건 선정 성과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1.05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제공.
충청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제공.

공모 전담팀을 가동 중인 충북도가 지난 1년 동안 285개 공모 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가 2022년 정부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는 1조222억 원으로, 2021년 7992억 원보다 27.9%(2230억 원) 늘었다. 지난해 목표액 8656억 원도 18.1% 초과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 속에서도 대규모 공사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디지털 분야 주요 사업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100억 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58억 원),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20억 원),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48억 원) 등이다.

탄소중립 그린도시(240억 원),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시범사업(314억 원), 오염지류 개선사업(410억 원) 등은 환경 분야에서 선정된 공모사업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256억 원)과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297억 원) 등 공모사업을 확보했고, 바이오 분야에서는 주름개선 바이오세라믹 치료제 개발(26억 원), 엑소좀 기반 치료제 비임상·임상 기술개발사업(27억 원) 등이 공모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농업 분야와 지역경제 분야, 균형발전 분야에서도 김치원료 공급단지 지원(116억 원), 산업단지 대개조(843억 원), 취약지역 개조(139억 원) 등 공모사업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2021년 1월 신설할 공모 전담팀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모에 대처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국비 50억~100억 원 이상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은 응모 전부터 선정까지 더 촘촘히 관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모 전담팀을 미래전략팀으로 개편한 올해부터는 나날이 가속화하는 산업 대전환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더 좋은 실적을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