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꿈자람배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유치원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습, 놀이, 휴식 공간이 조화를 이룬 형태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 교육청은 유휴 교실 리모델링(스마트교실, 실내놀이터, 도서실, 주제중심 놀이실), 교실 놀이환경 개선(스마트환경조성, 2층 다락방 쉼터, 특별실), 유휴 공간 활용(복도, 계단층, 로비, 옥상, 발코니 등)에 12억 원을 투입한다.
교실 1곳(60.35㎡)당 3000만 원 한도로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공·사립 유치원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뒤 대상을 선정한다. 유치원 공간 활용의 효율성과 설치 연도를 고려해 예산을 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휴 공간과 교실을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확보하고, 개별 유치원의 특성을 반영한 유아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