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년제 대학 정시 모집 경쟁률 양극화
충북 4년제 대학 정시 모집 경쟁률 양극화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1.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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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 세명대, 청주대 경쟁률↑…건국대 글로컬, 충북대, 교원대 등↓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 사진=뉴시스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 사진=뉴시스

2023학년도 일반대(4년제) 정시모집 결과 충북지역 국공립, 사립대학 경쟁률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3일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에 따르면 전날 정시모집을 마감한 도내 12개 대학 중 한국교통대, 세명대, 서원대, 청주대 경쟁률은 작년보다 상승했다. 반면 충북대, 건국대 등 나머지 대학들은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대는 429명 모집에 1798명이 지원해 전체(정원 내·외 포함)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23명 모집에 2185명이 지원, 3.78대 1의 경쟁률에 견줘 높아졌다.

세명대는 599명 모집에 1003명이 지원해 1.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763명 모집에 1107명이 지원, 1.45대 1보다 상승했다.

서원대는 338명 모집에 1101명이 지원해 3.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3.16대 1보다 높다.

정원 내(578명), 정원 외(16명) 총 594명을 모집한 청주대는 3753명이 지원, 6.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 3.75대 1에 견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시모집 경쟁률이 떨어진 곳은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올해 7.75대 1→작년 8.03대 1), 충북대(〃 6.57대 1→〃 6.74대 1), 한국교원대(〃 3.38대 1→〃 4.56대 1), 청주교대(〃 2.5대 1→〃 2.6대 1), 가톨릭꽃동네대(〃 2.33대 1→〃 2.84대 1) 등이다.

극동대(올해 0.78대 1→작년 0.94대 1), 중원대(올해 0.53대 1→ 작년 0.46대 1)는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했고, 모집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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