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도시근로자 인력지원 내년 1만3500명으로 확대
충북형 도시근로자 인력지원 내년 1만3500명으로 확대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12.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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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 체감 경기 전망 '흐림' / 사진=뉴시스
국내 제조업 체감 경기 전망 '흐림' / 사진=뉴시스

충북도가 제조 분야 중소기업 인력지원을 위해 신설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진천·음성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도는 11개 기업에 51명의 도시근로 인력을 지원했다.

최초 172명이 사업 참여를 신청해 이 중 67명이 직무소양 교육을 이수했으나 중도 포기자가 일부 발생해 근로계약 체결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가 하루 4시간씩 22일 만근하면 80만60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한 임금의 40%는 도가 지원하고 있다. 원거리 출퇴근 근로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한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20~75세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무소양 교육을 거쳐 구인난을 겪는 제조 분야 중소기업에 배치된다.

도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주기 위한 도 자체 사업"이라면서 "내년에는 인력지원 중소기업 범위를 도내 11개 시·군으로 넓히고, 지원할 생산인력도 1만3500여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과 구직자는 충북경영자총협회나 도 일자리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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