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파 속 맞는 동지…최대 10㎝ 눈까지
충북 한파 속 맞는 동지…최대 10㎝ 눈까지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12.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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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두꺼운 겉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2022.12.14. / 사진=뉴시스<br>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두꺼운 겉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2022.12.14. / 사진=뉴시스

한 해 가운데 밤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인 동지(冬至)이자 목요일인 22일 충북지역은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중·남부지역 5~10㎝, 북부지역 1~5㎝다.

곳에 따라 5㎜ 안팎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보은 영하 3.7도, 제천 영하 11.3도, 청주 영하 3.9도, 추풍령 영하 4도, 충주 영하 6.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7~영하 2도로 전날(영하 0.7~2.2도)보다 낮겠다.

현재 단양과 제천, 충주, 음성, 진천, 증평, 괴산, 보은에는 한파주의보가, 옥천과 영동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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