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수소안전 체험관' 개관…수소 친환경성·안정성 소개
충북에 '수소안전 체험관' 개관…수소 친환경성·안정성 소개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12.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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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스안전公, 3개월 시범운영 예정
수소안전홍보관·가스안전체험관으로 구성
내년 3월부터 사전 예약 통해 관람 가능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 사진=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 사진=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충북 음성군에서 '수소안전 체험관(수소안전뮤지엄)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선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 군수 등 주요 인사와 일반 국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 2020년부터 수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수소안전 체험관 구축을 추진했다.

사업 추진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충북혁신도시를 선정했다. 이후 국비 83억원, 충북도 35억원, 음성군 35억원 등 총 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해 3년간에 걸쳐 안전체험관을 건립했다.

이날 개관한 체험관은 '수소안전뮤지엄'으로 명명됐다. 수소 원자와 원소 기호를 모티브로 한 로고와 캐릭터도 개발했다.

수소안전뮤지엄의 외관은 3개의 원형 건축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다. '수소-에너지-물'로 변환되는 수소의 무한한 순환을 형상화했다.

내부는 수소안전홍보관과 가스안전체험관 등 2개의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홍보관은 ▲수소를 만나다 ▲수소, 안전을 만들다 ▲수소, 꿈을 꾸다 등 3개의 주제로 나눠 수소의 친환경성, 안전성 등을 설명하는 6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수소안전뮤지엄은 3개월간 임시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임시운영 기간에는 가스안전공사가 사전점검단 운영을 통해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보완하거나 추가할 예정이다.

국민들은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내년 3월부터 수소안전뮤지엄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김선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수소경제는 안전관리 노력 못지않게 국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국민들이 수소안전뮤지엄을 찾아와 수소에너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해 보다 가까워지는 수소 안전 문화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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