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9일 충북지역 수험생들에게도 통지됐다.
이날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은 담임 교사가 배부하는 수능 성적표를 받아들고 기뻐하거나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대해 "올해 수능은 작년보다 국어가 쉬웠고 수학은 비슷한 수준에서 어렵게 출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능 만점자는 3명으로 전부 이과에서 나왔으며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만점자는 모두 이과생으로 2명은 재학생, 1명은 졸업생"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44만 7669명으로 재학생은 30만 8284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3만 9385명이었다. 수험생들은 오는 29일부터 정시 전형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19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대학 입시 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이튿날에는 충북도 진로교육원에서 성균관대 초청 대입 설명회도 열린다.
이 밖에 충북교육청은 수시 및 정시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