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총장선거 6파전… 17일간 열전 돌입
교통대 총장선거 6파전… 17일간 열전 돌입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11.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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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12월1일 공개토론회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 제8대 총장 선거 후보자. (왼쪽부터기호순) 기호1번 이호식(철도인프라 전공), 기호 2번 권일(도시교통공학 전공), 기호 3번 김성룡(고분자공학 전공), 기호 4번 남중웅(체육산업 전공), 기호 5번 전문수(자동차공학 전공), 기호 6번 윤승조(건축공학 전공) 교수. / 사진=뉴시스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 제8대 총장 선거 후보자. (왼쪽부터기호순) 기호1번 이호식(철도인프라 전공), 기호 2번 권일(도시교통공학 전공), 기호 3번 김성룡(고분자공학 전공), 기호 4번 남중웅(체육산업 전공), 기호 5번 전문수(자동차공학 전공), 기호 6번 윤승조(건축공학 전공) 교수. / 사진=뉴시스

총장 선거 투표비율을 두고 갈등을 겪던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제8대 총장 선거에 6명의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6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참신성과 경륜 등을 내세우며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교통대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2일 "전날 오후 6시까지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대 총장 선거 후보 등록 결과 6명의 교수가 입후보했다. 기호 추첨을 끝내고 공약은 조만간 누리집에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호 1번은 이호식(철도인프라 전공) ▲기호 2번 권일(도시교통공학 전공) ▲기호 3번 김성룡(고분자공학 전공) ▲기호 4번 남중웅(체육산업 전공) ▲기호 5번 전문수(자동차공학 전공) ▲기호 6번 윤승조(건축공학 전공) 교수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며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12월4일까지 선거공고 배부, 공개·합동토론회,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후보들이 참석하는 공개토론회는 오는 29일 증평캠퍼스를 시작으로, 30일 의왕캠퍼스, 12월1일 충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선거 당일인 12월5일에는 후보자 합동연설회도 마련된다.

투표는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실시한다. 여기서도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결선(3차) 투표를 하게 된다.

선거 결과가 나오면 교육부 총장 임명 추천 절차에 따라 검증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승인한다.

교통대는 지난 6월 박준훈 전 총장 퇴임 이후 교수와 학생, 직원들이 투표 반영 비율을 두고 학내 갈등을 겪으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으나, 최근 교수 67%, 직원 24%, 학생 9% 비율로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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