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강소특구 면적 연내 확장…56개 기업 유입
청주 강소특구 면적 연내 확장…56개 기업 유입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1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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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연구원의 선박용 수처리 분야 시험평가 연구개발 장면/KTL 서울분원(구로구 소재). / 사진=뉴시스
KTL 연구원의 선박용 수처리 분야 시험평가 연구개발 장면/KTL 서울분원(구로구 소재). / 사진=뉴시스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확장 사업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구위원회는 내달 청주 강소특구 확대 심의를 진행한다. 그동안 도는 현장조사와 전문가 대면회의, 전문가위원회 개최 등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

2019년 지정된 청주 강소특구는 2.2㎢ 규모다. 특구 내에는 스마트IT부품·시스템, 이동체통신시스템 관련 210여개 강소 기업이 입주해 연간 총 204억 원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도는 이 특구를 2.85㎢로 확대해 오창산업단지 벤처단지 등에 있는 에코프로와 그린광학 등 56개 신성장 기업을 편입할 방침이다. 310개 입주 공간을 갖춘 혁신지원센터와 지식산업센터도 신설하기로 했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R&BD(기술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한 기술발굴과 연계사업 지원,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기술창업과 특화분야 성장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세제감면과 각종 개발부담금 감면 혜택도 있다.

도 관계자는 "확장할 청주 강소특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혁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면서 "도는 내달 있을 과기부 특구위원회 심의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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