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대상지역 해제에도 충북 아파트값 14주 연속↓
조정대상지역 해제에도 충북 아파트값 14주 연속↓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2.11.11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세종경제뉴스 DB.
충북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세종경제뉴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6.5(기준 100=2021년 6월 넷째 주)로 전주 대비 0.19% 떨어졌다.

지난 8월 첫째 주(108.1) 이후 14주 연속 하락이자 주간 최대 낙폭이다. 이 기간 누적 하락률은 1.48%에 달한다.

9월21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4.2로 6월 첫째 주(106.5)에 비해 2.16%나 떨어졌다. 주간 하락폭은 이 기간 최대치인 0.29%를 기록했다.

전세 가격도 1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달 첫째 주 충북의 전세가격지수는 107.4로 8월 둘째 주(109)에 견줘 1.47% 떨어졌다.

기준금리 인상과 건축 자재비용 상승, 분양일정 연기, 입주물량 감소, 매수심리 위축 등이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