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김영환 지사가 충북을 방문한 탄자니아 총리 대표단과 국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인구 6300만여명의 가장 큰 국가로 아프리카 수출 진출을 위해 중요 거점 국가 중 하나다.
이번 대표단의 충북 방문은 충북 바이오헬스 현장간담회의 주한 탄자니아 대사 참석과 탄자니아 의료제품조달청장 면담의 후속 조치다. 탄자니아 총리 대표단의 방한 기간에 맞춰 각국 간 바이오헬스 분야 교역 활성화와 상호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이날 동·남아프리카 16개국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입·판매를 전담하는 탄자니아 의료제품조달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충북 바이오 헬스 제품의 탄자니아 수출을 위한 정보 교류, 탄자니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지원, 바이오헬스 인력 양성 등 보건의료 분야 교역 확대와 국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 수출판로를 개척해 충북의 바이오헬스 제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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