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바다 없는 충북 지원법·레이크파크 TF 운영
음성군, 바다 없는 충북 지원법·레이크파크 TF 운영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09.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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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이 조성되는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사진=음성군 제공.
치유의 숲이 조성되는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사진=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충북도의 '바다 없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전담조직(TF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성군은 삼형제저수지, 맹동저수지, 원남저수지 등 45개 저수지가 있는 충북 최대의 저수지 보유 지역이지만, 수변지역의 지나친 규제로 저수지 주변 관광자원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다.

군은 각계 전문가를 포함한 음성군 TF팀을 구성해 레이크파크사업에 대응하고 충북 지원 특별법의 필요성을 공유하기로 했다.

레이크파크와 연계한 저수지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인 삼형제저수지 둘레길, 맹동지 치유의 숲, 국가생태탐방로, 봉학골 지방정원, 원남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충북 지원 특별법이 제정되면 수변지역 규제 완화와 교육·의료·문화·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강조한 충북 지원 특별법은 불합리한 환경 규제 완화, 생활환경 개선과 출생률 제고 등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계획 추진을 위한 조직 구성과 국가 책무, 대규모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비 국가보조금 지원과 각종 조세·부담금 감면 등의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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