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인삼·꽃 축제 하나로... '음성명작페스티벌 10월 개최
고추·인삼·꽃 축제 하나로... '음성명작페스티벌 10월 개최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09.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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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38회 설성문화제'와 '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 모습. 사진=뉴시스.
충북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38회 설성문화제'와 '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 모습. 사진=뉴시스.

'음성명작페스티벌'이란 이름 아래 고추·인삼·꽃 산업이 한 곳에 모인다. 충북 음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기존 3개 농산물 축제를 통합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7일 음성군에 따르면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2019년까지 추진했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꽃잔치를 하나로 묶은 농산물 통합축제다.

2020년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했다.

군과 음성명작페스티벌 사무국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주민 대상 특별 홍보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9월 7일 음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돌림판을 돌리면 장바구니, 텀블러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음성명작페스티벌기획실무위원회 사무국과 군청 농정과 농산물유통팀 직원들은 직접 제작한 탈을 쓰고 시장 곳곳을 누비며 홍보한다.

15일에는 금왕시장으로 옮겨 홍보행사를 이어간다.

전혁동 음성군 농정과장은 "올해 최초로 여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지역주민이 함께하고 즐기는 화합형 축제로 만들고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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