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소통관 앞에서는 충북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홍보가 한창이다. 충북농협은 9월 1일 국회사무처,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추석맞이 농축산물 행복 대장터’에 참여해 지역특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행사는 영세농업인을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농협은 행사장에서 청원생명쌀, 단양 마늘, 충주 사과, 영동 샤인머스켓, 진천 고사리 등을 선보인다. 국회 직원, 방문객을 상대로 소포장한 쌀을 나눠주며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관’에서는 충북인삼농협 ‘스윗홍삼’, 옥천농협 ‘꿈엔들포도원액’, 보은옥천영동축협 ‘시골곰탕’,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고춧가루 고추잠자리’, 영동농협 ‘샤인머스켓’, 햇사레조합공동사업법인 ‘햇사레 복숭아’를 내보여 구매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세 농업인을 돕고 충북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품목에 충북 농축산물이 올라 많이 판매되도록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민유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