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 민선 8기 조직이 완성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새로운 도정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취임 후 두 달 만에 조직의 얼개가 만들어졌다"면서 "오늘부터 제 임기가 시작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조직과 정책을 재정비하고 파악하는 일에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 완성된 조직으로 새로운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새로 임용된 김명규 경제부지사, 이우종 행정부지사, 조성하 정책특별보좌관, 윤홍창 대변인 등에 대해 "함께 도정에 참여해 도와주게 된 것은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재정이 긴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예산 8조1300억을 확보한 것은 선방한 것"이라며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8조5000억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런 결과는 예산담당관을 포함한 도 공무원들의 노력과 모든 분들의 뜻이 합쳤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