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 10% 인센티브 혜택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8일부터 월 충전한도 20만원에 인센티브 10%(최대 2만원)를 준다.
9월에는 27억원, 10월부터 12월까지 25억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청주페이 발행 규모는 3940억원, 관련 인센티브 예산은 394억원이 편성된다.
시는 오는 10월 버스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청주페이 카드를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내년도 청주페이 인센티브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시는 인센티브 예산 300억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지난 6월24일을 기해 청주페이 10% 인센티브 혜택을 중단했다.
당초 충전한도는 월 50만원에 인센티브 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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