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용지 접수, ㈜제너시스 비비큐·㈜보라하임 컨소시엄 2개 업체 신청
대형마트 입점 추진 논란이 일고 있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용지 2개 필지에 2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일각의 우려와 달리 대형마트 추진 업체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민간사업자 접수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업체는 각각 ㈜보라하임 컨소시엄과 ㈜제너시스 비비큐였다.
㈜보라하임 컨소시엄(화주종합건설㈜, ㈜무궁화신탁, 예촌건축건축사사무소)은 이 부지에 스포츠 엑티비티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보라하임 컨소시엄은 풋살장과 클라이밍 등 실내스포츠 시설과 아쿠아필드·실내동물원 등 체험형 어드벤처 시설, F&B와 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건설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메타버스형 미니어처 테마랜드, 미니어처 제작체험관, 360도 가상현실 영상관 등 테마형 BBQ월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30일 사업계획서 공모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밀레니엄타운이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호텔과 연계한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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