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양조, 싱글몰트 라거·라이스에일·오트에일·엠버에일 시판
음성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생극양조'가 유기농 수제 맥주를 생산·판매한다.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생극양조는 유기농 인증 농경지에서 생산한 벼와 보리 등을 이용해 다양한 유기농 수제 맥주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생극양조는 지난 2년간 400여 차례의 시제품 연구로 네 가지 시제품을 개발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했다.
완성된 수제 맥주는 지역 곳곳의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출시 제품은 싱글몰트 라거, 라이스에일, 오트에일, 엠버에일 등 4종이다.
수제 맥주는 9만9000㎡ 크기의 생극양조장 보리밭에서 재배한 맥주보리가 주원료다.
생극양조는 국내 육성 원료곡을 활용한 수제 맥주를 생산·판매하는 청년 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
허성준 생극양조 대표는 "수입산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산 유기농 보리로 만들어 수제 맥주 마니아들에게 양질의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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