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신임 청주의료원장으로 김영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충북대병원 신경외과장)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임의 과정을 거친 뒤 충북대병원 개원 이래 30여년 간 근무해 왔다.
김 내정자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과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하면서 교과과정과 인증평가 분야 최우수, 100% 국가고시 합격, 특례학생 선발제도 도입, 초고속망 첨단강의실 및 리모델링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을 통해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또 충북대병원에서는 공공의료사업실장, 특수진료부장 등을 지냈다. 공공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지역 주민 신뢰도, 의료원의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 등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러한 업무 능력으로 김 내정자는 앞으로 청주의료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충북도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6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원장 후보자를 결정했다.
오는 21일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7월 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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