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문화유산센터, '조치원의 발굴자들' 행사 호응얻어
세종시 조치원 곳곳에 숨은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미션을 통해 지역을 알아가는 체험형 관광이 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2일 '2022년 로컬인사이드 트립 세종- 조치원의 발굴자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요 행사에서는 PAL문화유산센터(대표 장동우)의 조치원 원도심 미션 게임형 투어(Jochiwon Raiders)가 진행돼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공간 방문, 주요 공간 탐방 등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한 명의 발굴자가 돼 미션을 진행하며 인사이트를 수집하고 콘텐츠를 발굴해나갔다.
조치원문화정원에서 시작된 행사는 ▲근대유산구역(송경태가옥, 청주여관, 청자장) ▲원조창업자구역(마실, 조광상회, 우암국수, 앙쥬) ▲근대유산구역2(한림제지, 역장관사) ▲청과물거리 구역(생활문화거점시설, 엘스펫, 청년희망팩토리, 모다스트임팩트, 미트볼스테이션, 보훈회관, 권투체육관) ▲왕성길구역(스튜디오 호오, 왕성극장, 세종문화원) ▲평리 정수장구역(조치원문화정원) 등 각 구역별 문화자원을 탐방하고 로컬크리에이터(지역 혁신 창업가)의 생태계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발굴캠프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리셉션 파티가 진행됐다. 파티에서는 투어의 우승팀을 선정하고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 퀴즈쇼 등을 실시했다.
이날 투어행사 전 진행된 로컬크리에이터 강연에서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매력적인 로컬브랜드의 조건, 스몰 브랜딩 사례' 를 발표했다.
모 교수는 조치원만의 로컬과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정의에 대해 설명했다.
장재영 힙컬 대표는 '조치원 로컬크리에이터의 정의'를 발표했다. 장 대표는 조치원만의 로컬과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정의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지역 자원 활용과 로컬크리에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PAL문화유산센터는 지난 20일 진행된 '2022년 충청권역 로컬크리에이터 선정팀 출범식'에서 지역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 활용에 대한 성장가능성을 인정 받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