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여정 확인하세요'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신약개발 여정 확인하세요'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 이규영
  • 승인 2022.04.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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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22일 양일간 충북 오송C&V센터서 진행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가 21일부터 이틀간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2022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Challenging Journey for New Normal Academy-Industry-Research Convergenc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된다.

2개의 기조강연과 17개의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과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은 첫째 날 서울대 약대 정낙신 교수가 '뉴클레오시드 의약품 개발(FM-101)'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둘째날에는 바이오톡스텍 강종구 대표가 '신약개발 과정에서 비임상연구의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약학회-과기정통부 포스트게놈사업연구단 공동심포지엄의 일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동향에 대한 심포지엄과 약학분야에 지정된 8개의 중점연구소 중 가톨릭대학교, 계명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3개 대학의 중점연구소가 현재 수행 중인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RIS, Bio-Pride) 주관으로 충북·오송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네스팅 사업과 산학공동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및 대학 소속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들이 발표된다.

첫째 날에는 오송 바이오네스팅 사업에 선정된 아토믹스, 티에치팜, 셀키, 에피젠 등의 기업들이 기업 소개와 함께 현재 수행 중인 신약 개발 관련 인공지능 플랫폼과 암 바이오마커 개발 및 새로운 진단 기법에 대한 개발 내용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현재 오토탤릭바이오의 올리고핵산 항암제, 셀젠텍의 NK 세포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과 가천대의 홍성민 박사와 조선대의 이건호 교수가 노루궁뎅이 버섯을 이용한 인지장애개선, 연세의료원 동재준 교수가 컴퓨터를 이용한 drug design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진태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으로 접촉하지 못 했던 약학자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게 될 이번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학 연구에 대한 뜨거운 열의로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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