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금천고-혜원학교 '트고 지냅시다'
이웃사촌 금천고-혜원학교 '트고 지냅시다'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04.11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금천고와 청주혜원학교를 잇는 혜금길 개통식이 열렸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11일 금천고와 청주혜원학교를 잇는 혜금길 개통식이 열렸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청주 금천고등학교와 청주혜원학교와 연결하는 출입문 개통식이 11일 열렸다.

출입문의 이름은 혜금길(혜원학교와 금천고등학교가 통하는 길), 학생은 이 길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게 됐다.  

11일 오전에 열린 개통식에는 김명철 금천고 교장, 정우섭 혜원학교 교장, 학생대표 등 20명이 참가했다.

금천고와 혜원학교는 연접해 있으면서도 학교 특성상 교육 활동을 교류하지는 않았다.

이번 출입문 개통을 시작으로 두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금천고 운동장을 개방해 정자 등 시설을 공동 사용하고, 자연스럽게 장애 이해·통합교육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두 학교 사이 위치한 산에 산책로를 조성해 모든 학생이 어우러져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