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데이터 분석으로 '우량한우' 판단
유전자 데이터 분석으로 '우량한우' 판단
  • 이규영
  • 승인 2022.04.07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충북TP·충주시·보은군·코쿤 참여
영주 슈퍼 한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영주 슈퍼 한우. / 세종경제뉴스DB

 

유전자 데이터 분석·활용을 기반으로 우량 한우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지역 250개 농가 등이 참여, 우량종축을 선발해 고품질 한우 자원이 관리된다.

충북도는 7일 충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2곳, 충북테크노파크, 코쿤과 '유전자데이터 분석·활용 기반 한우개량 고도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주축이 돼 충주시, 보은군 및 ㈜코쿤 등 IT기업의 협력으로 '유전자데이터 분석기반 한우개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향후 지역 기반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전자데이터 분석기반 한유개량시스템 구축사업'이란 신성장산업국에서  2019년부터 추진한 4차산업혁명 대응 기술을 활용한 한우 개량시스템 고도화 연구과제 완료에 따른 실증화 추진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입되며 시군별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개량현황 분석시스템 구축(250농가 이상) ▲BIT융합기술기반 우량종축 선발(100~150두) ▲고품질 한우수정란 생산-이식-질병관리로 시군별 우수한우 자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 축산농가를 이어갈 청년 축산인들에게 새로운 축산업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도축성적 정확도 및 개량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후속사업 또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