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꾸는 자유로운 상상' 음악문화공간 'ROOM' 오픈
'음악으로 꾸는 자유로운 상상' 음악문화공간 'ROOM' 오픈
  • 이규영
  • 승인 2022.03.23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중순 정식 오픈… 가오픈 기간동안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뮤지션과 지역민을 위한 음악문화공간 ‘ROOM / PLAY MUSIC GROUND’(이하 ‘ROOM’)가 4월 중순 정식 오픈한다.

23일 음악문화공간 'ROOM'에 따르면 이들은 '방문하는 이들이 음악으로 자유로운 상상을 하게 하자'는 취지의 문화예술공간을 만들었다.

지난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가오픈 기간을 거쳐 4월 중순께 정식으로 개소하며 가오픈 기간동안 3가지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뮤지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ROOM of musician'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뮤지션을 만나볼 수 있는 'ROOM Concert', 공간 스토리 소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Whose ROOM'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뮤지션인 '백인혁'이 공간 내에 상주하면서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음원 제작 체험, 상주 뮤지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ROOM’의 문화예술교류단체 ‘모나드’의 김현묵 작가가 실내 디자인에 참여, 공간 곳곳에 김 작가의 손길이 담긴 디자인 요소와 직접 그린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문화공간 'ROOM'은 충북대학교 중문에 위치해있으며 현재 가오픈 상태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oom_playmusicground/)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백인혁 뮤지션은 "저에게 방은 가장 자유롭고 마음껏 상상하는 나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ROOM’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나’와 소통해보고, 본인의 예술적 자아를 일깨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문화충동 로컬밸류팀장은 "음악문화공간 'ROOM'은 지역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문화예술적 자원을 환원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젊은 청년과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음악문화공간 'ROOM'은 대학생 동아리와 버스킹 공연 등으로 운영되던 열정공장에서 브랜드명을 변경해 오픈했다. 공연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함께 다양한 음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됐다.

앞으로 정식 개소 후 격주나 한달에 한번씩 정기공연이 진행되며 소규모(4~5명) 인원의 공연 관람 신청시에도 상주 뮤지션을 통해 공연을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