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이공계 여성만을 위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가 실시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안혜연, 이하 WISET)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취업과 지속가능한 경력개발을 위한 연중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브릿지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릿지 컨설팅‘은 이공계 여성만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일반 컨설팅에서 해소가 어려운 이공계 산업분야별 취업전략과 경력설계를 지원한다.
또 컨설팅 솔루션에 따라 추가적인 심층 컨설팅이나 WISET 지원사업 연계 등 이공계 여성의 어려움에 대한 실질적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제기된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컨설팅 서비스 영역을 개편했다.
브릿지 컨설팅은 크게 ▲취업컨설팅 ▲경력개발컨설팅 등 2가지 영역으로 운영된다.
▲취업컨설팅은 이공계 전공의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6개 영역에서 주요 산업분야를 중점으로 5개 영역으로 개선했다.
산업분야별 현장 경력을 보유한 컨설턴트들이 취업동향 안내에서부터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면접, 직무기술서 가이드 등 수요자 니즈에 맞춘 집중 솔루션을 지원한다.
▲경력개발 컨설팅은 이공계 전공의 모든 여성과학기술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이·전직, 일·생활 균형 등 조직생활 중심의 컨설팅에서 진로·진학, 경력관리 등이 추가, 커리어 성장을 위한 종합 컨설팅으로 개선됐다.
영역별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컨설턴트들이 경력개발의 어려움을 지원하며 추후 다년간 멘토링 경험을 보유한 여성과학기술인 컨설턴트들도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 자는 신청페이지 카테고리 중 본인이 원하는 사항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해당 분야 전문 컨설턴트 배정, 1대1 밀착 컨설팅 서비스가 진행된다.
취업희망자 외에 재직자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전화 컨설팅 상시운영을 통해 업무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컨설턴트나 컨설팅 분야 선택에 고민이 있거나, 컨설팅 결과에 대한 추가적 지원 등 지속적인 상담이나 서비스 연계를 희망한다면 ‘브릿지 컨설팅 플러스’기능을 보유한 컨설턴트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혜연 WISET 이사장은 “여성과학기술인이 진로나 직장 문제로 애로사항이 있을 때, 관련 커뮤니티가 부족해 대부분 혼자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여성과학기술인 마음 놓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방법은 W브릿지 플랫폼(www.wbridge.or.kr)> 커리어지원 >경력개발 컨설팅 또는 취업컨설팅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WISET 사업전략팀( ☎02-6411-1074, yjkim@wiset.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