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특성화대학 제외...전국 세번째로 많아
충북대(김수갑 총장)의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가 1890만원으로 전국 국립대학 중 3위에 링크됐다.
2021년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0년 결산 기준 '학생 1인당 교육비'현황을 살펴보면 충북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890만원이다. 이는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제외한 전국 국립대학 중 세번째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이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연간 투자하는 인건비, 기자재, 실험실습비, 장학금, 도서구입비 등으로, 대학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평균 1614만원이었고 국·공립대는 1885만원, 사립대는 1527만원이었다.
국립대학 중 1위는 부산대로 2005만원으로 기록했다. 이어 전남대(1920만원), 충북대(1890만원), 제주대(1882만원), 경북대(1867만원), 전북대(1815만원), 경상대(1802만원), 충남대(1779만원) 순이었다.
한편, 과학기술특성화대학(포항공대·KAIST·GIST·DGIST·UNIST)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체 종합대학 중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가 가장 높은 곳은 법인화 된 서울대(4861만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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