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혁신성장 원동력 ‘교류·융합’
중소기업 혁신성장 원동력 ‘교류·융합’
  • 박상철
  • 승인 2021.1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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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인들 축제 ‘2021충북중소기업융합플라자’ 성료
임시총회 및 우수 기업인·모범근로자 시상 등 융합의 장 마련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원사들 교류의 장 ‘2021충북중소기업융합플라자(박광석 회장, 이하 플라자)’가 성황리에 열렸다.

9일, 더빈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플라자에는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송미애 충북도의원,  윤영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원 이사 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임시총회 ▲플라자(회장 이·취임식 및 공로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인 플라자에서는 지난 1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인·모범근로자·우수융합회 등 23개 시상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2030비전선포식을 갖고 연합회 회원사들이 기술융합을 기반으로 신사업 창출을 통한 위기 극복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다짐했다.

박광석 회장은 “연합회는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에도 연합회 사옥 확장 이전을 통한 사무국 안정화와 국가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내실 강화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단단하고 유기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데 중심에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수상자
2021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수상자

 

회장 바통 이어 받은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

연합회를 이끌 제15대 회장으로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가 취임한다.

이날 플라자 행사에서는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현 14대 박광석 회장(중앙운수㈜ 대표)에 이어 제 15대 회장으로 추대된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가 임시총회 인준을 거쳐 연합회를 2년간 이끌게 됐다.

박광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한 활동 제약에도 불구하고 회원사, 유관기관 관계자 모든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직무를 마칠 수 있었다”며 “차기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또 다른 결실을 통한 융합의 꽃을 피워 지역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한선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회장직을 맡겨주신 회원사분들께 감사드리며 한편으로 연합회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재임기간 연합회 발전을 위하고 회원사들 기술융합을 통한 가치 창출로 기업 성장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994년에 설립돼 올해로 출범 27주년을 맞이한 충북연합회는 중소기업들의 동반자를 자처하며 묵묵히 걸어온 결과, 현재 16개 교류회, 총 300여 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오한선 제15대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
오한선 제15대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

 

[Mini 인터뷰] 오한선 회장

제15대 오한선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회장은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 연합회 수장으로 오 회장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하는 그에게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오 회장은 먼저 회원사들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북도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그리고 충북테크노파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에서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위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 수출 지원 정보들을 회원사들에게 신속히 전달 공유하며, 또한 세미나를 통해서 수출성공사례를 듣고 벤치마킹하는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겠다. 그리하여 해외시장개척으로 회원사들의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사간 융합 R&D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오 회장은 “현재의 조직인 16개 단위융합회별로 R&D 과제를 진행하고 아울러 충북연합회 차원에서도 핵심 R&D로 연구개발 성과를 이루겠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융합기술개발을 기획 설계하고, 이를 사업화에 접목하여 전체 회원사들의 특화된 역량 개발과 고른 성장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이에 따라 회원사들의 고부가가치적 수익증대의 발판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성장과 아울러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원사간 융합 및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외연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오 회장은 “현재의 회원기업간 융합 및 교류협력 네트워크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또한 각 지역별로 신규 교류회를 설립하여 회원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적으로는 회원사간 친교를 강화하고, 외적으로는 충북지역 기업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충북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합회가 되겠다. 충북 경제 4% 달성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사회공헌에 동참함으로써 충북인과 함께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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