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 '2021년 8월 충청지역 고용동향' 발표
지난달 충북지역 고용률이 64.5%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포인트 상승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서비스·판매종사자는 같은 기간 11.4% 감소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1년 8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 상승과 함께 취업자는 91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7천명(1.9%)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 올랐으며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60만3천명으로 1.8%, 광업제조업은 20만8천명으로 1.2% 상승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취업자 중 건설업은 6만2천명으로 31.6%,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8만명으로 3.1%,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2만 9천명으로 1.4% 각각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3만 2천명으로 8.1%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7만8천명으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11.4% 크게 감소했다.
자영업자는 19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 감소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5천명으로 3.2% 줄었다.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직격타를 맞은 서비스업과 자영업자들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